KT 롤스터와 아프리카 프릭스 롤드컵 8강 진출, 결승에서 격돌 예상
롤드컵 인기 상승에 PC방 점유율도 함께 상승

‘2018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KT 롤스터와 아프리카 프릭스가 조 1위로 8강 진출이 확정돼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롤드컵 그룹스테이지가 마무리되고 8강 진출팀이 결정됐다. KT 롤스터와 아프리카 프릭스는 조 1위로 8강 진출이 확정됐고, 젠지는 아쉽게 8강 진출이 좌절됐다.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는 8강에는 한국의 ‘KT 롤스터(KT)’와 ‘아프리카 프릭스(아프리카)’, 중국의 ‘로얄 네버 기브업(RNG)’와 ‘에드워드 게이밍(EDG)’, ‘인빅터스 게이밍(IG)’, 북미 ‘클라우드9(C9)’, 유럽의 ‘프나틱’, ‘G2 e스포츠(G2)’가 진출에 성공했다.

8강에 진출한 KT 롤스터와 아프리카 프릭스는 각 그룹A와 그룹C의 1위 팀이었기에 대진 추첨 결과 결승전 전까지는 맞붙지 않게 편성됐다.

경우에 따라서는 한국의 2팀이 결승전에서 만나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최고의 흥행 시나리오가 연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리그오브레전드> 게이머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PC방 인기 순위에도 그대로 투영되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LCK 포스트시즌, 롤드컵, MSI, 올스타 등 굵직한 이스포츠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PC방 점유율이 크게 상승해왔는데, 이번 롤드컵도 예외는 아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16일자 점유율은 35.24%까지 급상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올해 2분기부터 점유율을 꾸준히 회복해왔는데, 롤드컵 스테이지가 시작된 9월말부터 눈에 띄게 점유율 상승세가 보여지기 시작해 10월 10일부터는 30%를 넘어서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결승전이 11월 3일 인천 문학 주경기장에서 치러질 전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2주 동안 흥행을 이어가는 동안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점유율 40%를 넘어서며 <리그오브레전드> 전성기 때를 재현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롤드컵 8강전은 10월 20일과 2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4강전은 27일과 28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결승전은 11월 3일 인천 문학 주경기장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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