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각자대표 송재경, 최관호)는 <아키에이지>에서 기존 유저에 초점을 맞춘 10월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0월 4일 밝혔다.

<아키에이지>는 상반기 ‘고대의 무기’를 비롯해 성장지원서버 진행 등 신규 유저의 이용 허들을 낮춰 함께 즐기는 MMORPG 모습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했다면 이번에는 오랫동안 동고동락한 기존 유저들을 위한 업데이트를 준비했다.

우선, 신규 계승자 기술이 추가된다. ‘계승자’란 게임 내에서 55레벨을 달성한 이후 플레이어들의 호칭으로 과거 전설의 종족 이프나가 이룩했던 도시 문명, 이프니르의 힘을 이어받을 수 있는 자격을 의미한다.

신규 계승자 기술을 통해 55레벨 이전과는 다른 신규 스킬을 습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게임 내 상위 레벨인 계승자 그룹을 위한 신규 계승자 기술을 추가해 게임의 박진감을 더한다.

이밖에도 고대장비와 제작장비의 밸런스 개선을 위해 오키드나를 제외한 서버들에서는 제작 장비의 능력치를 향상하는 옵션인 이프니르 전용 보름돌의 성능을 높이고 기존에는 장착할 수 없었던 무기 부위의 아이템에도 장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게임 내의 푸른 소금 상회 채권 상점을 통해서도 제작 장비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겨 전투 외 콘텐츠를 주로 즐기는 초식 유저들에게도 유의미한 즐거움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수집 업적 업데이트도 있다. 지난 7월 히라마 업데이트 때 추가한 탑승 소환수 수집 업적에 이어 두 번째 날개/날틀 수집 업적이 추가된다. 업적 달성에 따라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모든 수집 업적을 달성하면 최상위 아이템인 ‘잿빛 날개: 하늘의 제왕’을 얻을 수 있다.

엑스엘게임즈 김현민 사업팀장은 “10월 업데이트를 통해 계승자분들의 사용빈도가 높은 기술들 위주로 업데이트가 되는 만큼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한다”면서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및 신규/복귀 유저들이 조화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고민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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