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라인업이 될 엔비디아 지포스 RTX2070이 오는 10월 17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포스 RTX2070은 일반 모델과 오버클럭이 적용된 파운더스 에디션 2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일반모델이 499달러(한화 약 55만 원), 파운더스 에디션(Founders Edition)이 599달러(한화 약 66만 원)로 책정됐다.

일반 모델과 FE 모델은 2,304개의 쿠다코어(CUDA CORE), 8GB GDDR6 메모리 등으로 구성된 동일한 사양을 갖췄지만, 값이 비싼 파운더스 에디션이 일반 모델(1,620MHz)보다 좀 더 높은 1,710MHz의 부스트 클럭을 지원하는 정도가 다르며, 클럭이 높아진 만큼 전력소모(TDP)도 10W 더 높다.

보조 전원은 8핀 1개를 사용하며 권장 파워는 정격 550W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단자로는 RTX2080 이상에서 배제됐던 DVI-DL이 탑재돼 DisplayPort, HDMI, USB Type-C 등과 더불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10월 17일 출시되는 RTX2070은 정식 출시 하루 전인 16일에 리뷰 엠바고가 해제될 것으로 알려졌다. RTX2070이 전 세대 대비 인상된 가격에 부합하는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지 16일에 쏟아질 리뷰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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