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8(이하 대구 e-Fun 2018)’이 동성로에서 9월 15일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대구 e-Fun 2018’은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장수 게임쇼로,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게임사들이 다양한 체험존을 통해 지역민들의 게임문화 공유에 이바지하고 있다.

행사 전날인 14일에는 지역 게임사들의 성장에 일조하기 위한 행사로 국내외 게임 퍼블리셔를 비롯한 게임관계자들과의 비즈매칭 행사가 진행됐고, 15일에는 ‘대구 e-Fun’을 대표하는 코너인 ‘도심 RPG’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지역게임 체험존에서는 엔젤게임즈의 <로드오브다이스>, YH데이터베이스의 <마그헤드팡팡배틀> 등이, 모바일게임 체험존에서는 시그널앤코의 <트리플S>, 창유닷컴코리아의 <천룡팔부M>, 게임펍의 <진삼국게임전>, 신스타임즈의 <해전1942> 등이 선보였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사말을 짧게 대신하겠다”며 “게임 마니아분들이 대구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개그맨 한민관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8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 ‘러블리즈’와 실력파 여가수 ‘벤’ 그리고 락밴드 ‘마쌀리나’가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게임영상콘서트’도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테일즈런너>의 음악에 맞춰 게임영상,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 ‘게임영상콘서트’는 대구를 대표하는 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의 흥행작 <테일즈런너>를 주제로 해 대구 지역의 게임쇼에 의미를 더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