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옵스4>가 선보이는 새로운 배틀로얄 블랙아웃
블리자드 배틀넷 통해 9월 15일부터 PC방 오픈 베타 시작
PC 프리미엄 혜택도 오픈 베타 기간 적용 예정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의 ‘블랙아웃’ 모드가 오는 9월 15일 PC방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이하 블랙옵스4)>의 오픈 베타를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타이틀에 대한 소개와 함께 오픈 베타 계획을 공개했다.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는 시리즈의 전통인 드라마틱한 싱글플레이 모드가 없는 대신 다채로운 멀티플레이 모드로만 타이틀을 채운 것이 특징이며, 특히 이번에 진행되는 오픈 베타의 경우는 다양한 모드 중 배틀로얄 스타일을 채택한 ‘블랙아웃’에 한정된다.

블랙아웃은 ‘콜오브듀티’ 시리즈 팬들이 선호하는 캐릭터와 무기, 그리고 기존 맵의 상징적인 지역들을 역대 가장 거대한 맵에 담아 육상, 수상, 공중 이동 수단과 함께 선보인다. 퍼블리셔 액티비전과 개발사 트레이아크는 오는 10월 12일 전 세계 동시 출시에 앞서 이번 베타를 통해 플레이어들로부터 의견과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이번 오픈 베타는 9월 13일 오후 1시부터 9월 18일 새벽 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PC 버전의 경우는 오는 9월 16일 새벽 2시부터 9월 18일 새벽 2시까지다. 특히 PC방의 경우는 이보다 하루 앞선 9월 15일 새벽 2시부터 시작해 9월 18일 새벽 2시에 종료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전동진 사장은 “올해 블리자드는 신작 출시와 업데이트로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그리고 여기에 방점을 찍는 AAA급 타이틀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이번 간담회를 위해 방한한 트레이아크 조나단 모지스 선임 프로듀서는 무대에 올라 <블랙옵스4>를 “역대 가장 전술적인 플레이와 거친 밀리터리풍의 현실감, 고도의 팀플레이 그리고 다양한 모드를 갖춘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개발사 트레이아크의 조나단 모지스 프로듀서가 <블랙옵스4>의 한국 시장 공략을 앞두고 ‘PC 버전의 최적화’과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텍스트 및 보이스 한글화는 기본이고, 한국에서는 PC가 메인 게이밍 플랫폼인 실정을 감안해 최적화 전문업체 비녹스를 통해 PC버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관록의 PC방 퍼블리셔인 블리자드와 협력해 배틀넷을 통해 서비스되는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블랙옵스4>는 배틀넷이 제공하는 기본적인 소셜 기능을 지원하기에 블리자드표 게임들과 채팅도 가능하고, PC버전 전용 기능도 추가된다. 또한 전용 서버를 통해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PC 사양과의 호환성도 확보했다. 특히 무제한 프레임, 4K 해상도 및 HDR,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지원, 조작키 조합 변경 등 PC 환경을 고려했다.

PC방 프리미엄 혜택도 공개됐다. 트레이아크 측은 블리자드와 1년 동안 고심한 끝에 PC방 프리미엄 혜택으로 ‘라이선스 구매 없이 모든 콘텐츠 이용 가능’, ‘경험치 부스트 혜택’, ‘추가 캐릭터 이용 가능’을 발표했다.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통해 추후 업데이트와 DLC 등으로 추가되는 콘텐츠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경험치 부스트는 보다 빠르게 잠겨 있는 콘텐츠를 해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추가 캐릭터는 특별한 도전과제를 수행완료 해야 만 이용할 수 있는데, PC방 게이머는 곧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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