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오브듀티: 블랙옵스4>가 오픈 베타에 앞서 PC방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개시했다.

트레이아크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액티비전에서 퍼블리싱하는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는 오는 10월 12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블리자드의 온라인게임 서비스 플랫폼 배틀넷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으로, 대작 게임과 관록의 PC방 퍼블리셔의 만남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는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오픈 베타를 실시해 게임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PC방에서는 이보다 하루 앞서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4일간 오픈베타가 진행되는 셈이다.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는 IP가 가진 이름값이 높고, 시장에서 유행 중인 배틀로얄 스타일이라고 알려진 ‘블랙아웃’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 게이머들은 물론 PC방 업주들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블랙아웃’은 기존 맵 평균 넓이 대비 1,000배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다양한 무기와 장비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현재 PC방에서 배틀로얄 스타일 FPS게임의 선두주자인 <배틀그라운드>와 자웅을 겨룰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다.

PC방 업주는 블리자드의 PC방 홈페이지에 접속해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클라이언트를 미리 내려 받으면 9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오픈 베타에 바로 대응할 수 있다. 오픈 베타 기간에는 PC방 과금은 이뤄지지 않는다.

블리자드는 PC 권장 사양과 PC방 프리미엄 혜택, 그리고 정식 버전 클라이언트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