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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접속으로 태세 전환한 VPN 업자들

2018년 09월 12일 수요일 최승훈 기자 editor@ilovepcbang.com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VPN 방식을 이용해 빼돌려 판매하는 일명 ‘VPN’ 업자들이 게임사들의 제재 수위가 높아지자 원격접속으로 그 방식을 바꾸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VPN 방식은 현재 거의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약관위반으로 가맹을 해지하고 재가맹을 제한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사업권에 대한 계약을 위반한 것으로, 게임질서가 훼손되고 게임물 유통 생태계가 파괴된다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게임사의 강경한 제재로 인해 VPN 업자들은 PC방 IP 확보가 점차 어려워지고, 확보를 하더라도 금새 해지되니 PC방 프리미엄 혜택의 부정 유통이 어려워져 이를 소비하는 게이머들의 불신이 깊어질 데로 깊어졌다.

결국 VPN 업자들은 단순 VPN 연결에서 원격접속으로 그 방식을 전환하기 시작했고, 여전히 PC방 IP를 확보하기 위해 PC방 업주들에게 IP 판매를 제안하고 있다.

원격접속 방식이니 기존 VPN 방식과 달리 게임사에서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맹이 해지되는 불이익을 받게 될 가능성이 낮다는 설명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PC 가동률이 낮은 야간에 한해 제한적인 판매를 제안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역시 PC방 업주들이 모든 피해를 떠안아야 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당장 VPN 업자들이 직접 PC방을 창업한 다음 해당 PC들로 원격접속 영업을 하는 경우는 없다. 우선 게임사가 인지할 가능성이 기존 VPN이 100%에 가깝던 것에 비해 조금 낮아질 뿐 여전히 게임사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발될 수 있기 때문에 가맹해지를 피하기 어렵다. 가맹이 해지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PC방이 떠안아야 한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세금이다. 게임사 게임비 지출이 확대된 만큼 부가세와 종합소득세 부분에서 VPN 업자 몫까지 일괄로 내야하기 때문에 말 그대로 세금 폭탄으로 이어지게 된다. 결국 VPN 업자만 돈을 벌고, 게임사의 가맹 해지 제재와 늘어난 세금으로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것은 PC방이다. PC방이 VPN과 원격접속 등에 예민하게 대응해야하는 이유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www.ilovepc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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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거사 (dhle****) 2018-09-13 03:14:10
밟아도 밟아도 일어나는 VPN업자들
법을 만들어서라도 발본색원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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