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 FPS게임 <데스티니: 가디언즈>에 대한 PC방 업계의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하는 사전 테스트 ‘PC방 프리미어’에서 이미 PC방 전체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오는 9월 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PC방에 먼저 선보이는 ‘PC방 프리미어’에 돌입했다. 이 기간 동안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PC방 양대 리서치 게임트릭스(점유율 0.95%)와 더로그(1.21%) 모두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3일간 24위, 12위, 10위를 차지했고, 엔미디어플랫폼이 서비스하는 더로그에 따르면 15위, 10위, 10위를 차지했다. 아직 정식 출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초반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덕분에 오는 5일 시작되는 정식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PC방 업계는 이달부터 시작된 가을 비수기를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가동률에 숨통을 터주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편, 오는 5일부터는 최신 확장팩 ‘포세이큰’도 서비스가 시작되기 때문에 상승세에 탄력을 더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포세이큰’은 신규 탐험 목적지와 장비 등의 추가와 함께 새로운 모드 ‘갬빗’이 주된 콘텐츠이며, ‘에버버스 현상금(Eververse Bounties)’ 무제한 이용이라는 PC방 혜택도 본격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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