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과 AI를 제공하는 엔비디아 튜링 (Turing) 아키텍처 기반의 첫 지포스(GeForce) RTX 게이밍 GPU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미 <배틀필드5>와 <쉐도우오브툼레이더(Shadow of the Tomb Raider)> 등 다양한 세계적 블록버스터 게임들이 엔비디아 RTX 플랫폼에 기반해 개발됐으며, 이 게임에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과 완전히 새로운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엔비디아 RTX는 게임에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더하기 위한 산업표준 게임 개발 플랫폼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튜링 아키텍처의 새로운 RT 코어는 물리적으로 정확한 그림자, 반사, 굴절, 전역 조명을 사용해 사물과 환경의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가능하게 한다.

엔비디아 콘텐츠 및 기술 수석 부사장인 토니 타마시(Tony Tamasi)는 “엔비디아 RTX 플랫폼과 지포스 RTX 20 시리즈 GPU로 우리 예상보다 10년이나 빠르게 게임에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지포스 RTX GPU에 내장된 AI와 하드웨어 광선 가속 덕분에 이러한 미래 지향적 기능을 사용하는 게임을 곧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RTX는 셰이더, 레이 트레이싱, 딥러닝 등 고급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레이 트레이싱과 AI 효과를 게임 개발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강력한 툴 세트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RTX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DirectX 레이트레이싱(DXR) API와 윈도우 및 벌칸(Vulkan) API용 개발에 이를 사용하는 게임, 엔비디아 튜링 아키텍처에 통합된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한다.

에픽 게임(Epic Games) CEO인 팀 스위니(Tim Sweeney)는 “지포스 RTX와 엔비디아 튜링 아키텍처는 최초로 레이 트레이싱 가속과 AI하드웨어, 프로그래밍 가능한 셰이딩을 하나의 GPU로 통합해 게임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놀라울 정도로 강력하고 새로운 토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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