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주간 PC 가동률이 최근 한 달 사이 처음으로 하락하며 여름 성수기의 끝자락을 알렸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8월 6일부터 12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27.67%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0.86%p 하락하며 3주간 지속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6일부터 10일까지 평일 가동률은 25.64%로 전주보다 1.02%p 하락했고, 11일부터 12일까지 주말 가동률은 32.74%로 0.45%p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주 낮 최고기온이 조금 하락한 데 따른 영향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금주부터 순차적으로 학생들의 개학이 이어지고 있어 추석 연휴 전까지는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폭염과 열대야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만큼 한동안은 주말 30%와 주간 25% 전후의 가동률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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