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서비스 15주년을 맞은 넥슨의 온라인 RPG <메이플스토리>가 롱런파워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방학 강자로 불리며 여름 업데이트 마다 순위 반등을 거듭해 PC방 점유율 TOP10을 굳건히 지켜온 <메이플스토리>가 올해 6월 ‘검은마법사’ 등장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무서운 속도로 인기 상승 곡선을 그리며 PC방 점유율 순위 TOP3에 안착, 서비스 10년이 훌쩍 넘은 타이틀의 새로운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게이머들의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8월 9일 이번 '검은마법사' 업데이트의 하이라이트 ‘최후의 결전’ 업데이트를 선보여, 당분간 PC온라인 RPG 장르에서 독보적 1위 장기 집권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넥슨 강원기 디렉터는 “검은마법사 등장을 기대하고 기다려주신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데이트로 지금까지의 여정이 마무리되고 다시 새로운 단락의 시작을 준비하게 될 것으로, 변함없이 ‘메이플스토리’를 찾아와주시는 유저분들께 계속해서 좋은 콘텐츠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6월 16일 ‘메이플스토리 더 블랙 쇼케이스’를 통해 드디어 게임 스토리 내 모든 악의 시작이었던 ‘검은마법사’ 실체가 드러나는 여름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업데이트 소식이 공개된 직후 현장은 물론 온라인에서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네이버 인기 검색에 1위에 오르는 등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검은마법사’를 만나러 가는 여정은 6월부터 시작됐다. 6월 21일 메이플 연합을 구성하는 ‘영웅집결’, 7월 5일 메이플 월드를 구하기 위한 ‘염원’을 모아 ‘운명의 여정’을 준비하는 ‘전쟁의 서막’, 그리고 7월 19일 ‘검은마법사’에 의해 새로 태어난 군 단장 ‘진 힐라’를 맞서는 ‘미궁’ 업데이트를 단계별로 진행했고, 8월 9일 드디어 ‘검은마법사’를 대적하는 ‘최후의 결전’을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유저는 물론 신규 유저, 오랫동안 게임에 접속하지 않았던 이전 유저들에게까지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6월 16일 ‘검은마법사’ 등장 소식이 공개된 직후 첫 주에는 전주 대비 1년 이상 미 접속한 유저 기준으로 복귀유저가 220%이상 증가했고, 신규 캐릭터 육성을 지원하고자 최대 200레벨까지 빠른 레벨업 혜택을 제공하는 ‘테라 버닝’ 이벤트에는 200만 이상 유저가 몰렸다.

또, ‘전쟁의 서막’ 업데이트 직후 7월 5일 15주년 서비스 이래 최고 트래픽을 기록, PC방 점유율에서 거침없는 흥행 상승세를 보이며 ‘미궁’ 업데이트 전후로 PC방 점유율 9.62%를 달성, 2018년 자체 최고 점유율을 경신했다.

지난 2003년 4월 정식 출시 이후 올해로 서비스 15주년을 맞은 <메이플스토리>는 2D 횡스크롤 방식의 RPG다. 출시부터 유저와 업계의 눈을 사로 잡았으며 이후 친근한 그래픽과 쉬운 게임 룰 등의 장점을 기반하여 대중적인 정통 RPG로 시장에 수 많은 기록을 남기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게임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에서 <메이플스토리>를 즐기는 회원 수는 총 1,800만 명으로, 전 국민 3명 중 한 명 꼴로 즐기는 대중 온라인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다양한 맵과 방대한 퀘스트, 귀여운 아이템, 캐릭터 등을 강점으로 특히 10대 청소년과 20대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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