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된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 로드맵을 통해 차세대 9000 시리즈가 이번 분기에 출시될 것임이 확인됐다.

XFastest.com이 공개한 최신 로드맵에 따르면 인텔은 3분기 8코어 기반의 최상위 프로세서 i9-9900K를 비롯해 i7-9700K, i5-9600K, i5-9400 등 총 4종의 9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빗나간 소식이지만 한때 8월 1일 신제품 출시설이 제기되기도 했던 인텔은 이로써 이번 분기 내에, 이르면 9월 중으로 신제품 4종을 먼저 선보일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인텔은 새로운 9000 시리즈와 함께 차기 최상위 칩셋인 Z390 메인보드도 발표할 것으로 추정되며, 기존 300 시리즈 메인보드를 위한 바이오스 등도 비슷한 시기에 배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인텔의 첫 8코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9000 시리즈는 5세대 브로드웰부터 이어져 온 14nm 공정의 마지막 주자가 될 전망이며, 기존 보급형 300시리즈 메인보드와의 호환 여부가 PC방 도입을 결정짓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여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인텔은 3분기 발표될 3종 이외의 나머지 라인업은 2019년 1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