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드포스피드엣지>가 여름 업데이트 ‘오픈월드’를 통해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넥슨(대표 이정헌)의 온라인 레이싱게임 <니드포스피드엣지>는 오픈월드 티징 영상과 함께 업데이트 콘텐츠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니드포스피드엣지>는 지난해 12월 오픈 직후 PC방 인기 순위 TOP10까지 넘보던 루키였지만 이내 출력이 줄면서 현재는 40위권 밖에 머무르고 있다. 때문에 이번 오픈월드 업데이트가 출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픈월드는 최대 8명까지 주행할 수 있었던 기존 트랙과 달리 수많은 게이머가 함께 도로를 달리는 내용으로, 해당 모습을 담은 티징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2만 건을 넘어서며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소개된 오픈월드 콘텐츠는 게이머가 한 공간에 모일 수 있는 캠프와 단계별로 난이도를 달리한 미션, 점프 거리를 측정하는 점프대, 구간 평균 속도를 측정하는 카메라 존 등이다. 다양한 재미요소를 갖춰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한 채널당 최대 50명의 게이머가 함께 주행할 수 있는 오픈월드에서는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와 낮과 밤의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 또 같은 채널에 속한 이용자들과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고, 초보자 지역에 위치한 캠프에 모여 다양한 소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캠프는 헬기를 타고 이동하는 고공 점프대와 드리프트 연습 공간, 알파벳으로 영역이 구분된 넓은 주차장 등을 제공한다.

게이머는 단계별로 난이도를 달리한 여러 종류의 미션을 오픈월드에서 수행할 수 있다. 인공지능 차량과 대결을 펼치는 ‘레이스 미션’, 정해진 시간 안에 목적지에 도착해야 하는 ‘타임어택 미션’ 등을 완료하면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두 명 이상의 게이머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협동 콘텐츠와 즉흥적으로 상대와 일대일 승부를 겨룰 수 있는 콘텐츠 등 신규 업데이트도 검토 중이다.

또한 다른 게이머와 함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채팅 기능을 추가한다. 같은 월드에 접속한 게이머 간 전체 채팅이 가능하며, 차량 상단에 표시된 닉네임과 말풍선 기능을 통해 다른 유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다른 게이머와 최고 속력을 겨룰 수 있는 ‘스피드 존’과 점프한 거리를 비교해 순위를 매기는 ‘점프 존’, 구간 평균 속도를 측정하는 ‘카메라 존’ 등이 추가된다. 넥슨 박상원 사업팀장은 “오픈월드에 추가된 소셜 활동을 시작으로 유저들이 직접 만들어 갈 다양한 스토리에 관심이 모아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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