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차기 지포스 그래픽카드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 유출돼 화제다.

이번 소식은 주요 그래픽카드 파트너사들에게 엔비디아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이메일이 유출되면서 알려졌으며, 차기 최상위 모델로 예상되는 GTX1180과 퍼포먼스급 GTX1170 그리고 메인스트림 GTX1160 등의 출시일이 담겼다.

해당 소식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선보이는 최초의 GTX1080은 오는 8월 3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 달 뒤인 9월 30일에는 퍼포먼스급 GTX1170과 각 하드웨어 제조사들의 GTX1180 비레퍼런스 모델이 등장하고, 다시 한 달 뒤인 10월 30일에는 PC방에서 주목하는 GTX1160의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앞서 전해진 소식처럼 8월말 독일 게임스컴 기간 중 신제품 발표가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지만, 다른 일각에서는 동일한 메일을 받은 다른 업계 관계자가 없다는 이유로 단순 루머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잇따르는 엔비디아 차세대 그래픽카드 출시 루머가 연이어 빗나가면서 업그레이드 일정을 차일피일 미루는 PC방들의 속앓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정확한 출시일 발표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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