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차세대 프로세서를 오는 8월 1일에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PCBuildersClub에 의해 유출된 이번 소식에 따르면 인텔은 오는 8월 1일 LGA1151 플랫폼용 커피레이크 리프레시 라인업으로 알려진 9000시리즈 프로세서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새로운 9000시리즈에 이전 세대보다 더욱 향상된 클럭 성능을 제공하는 한편, 시리즈 최초 8코어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최근 각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Z370 칩셋 제품을 위한 차세대 CPU 지원 바이오스를 추가하고 있어 이번 소식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인텔은 이번 9000시리즈에서 뛰어난 멀티 코어 성능으로 파란을 일으킨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겨냥해 최상위 익스트림 라인업에 적용됐던 i9 브랜드를 데스크톱으로 가져와 8코어 16쓰레드 구성의 i9-9900K 프로세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지어 기존 써멀 방식보다 발열 해소에 유리한 솔더링을 적용해 낮은 온도에서도 더욱 높은 클럭을 제공할 것이라는 소문까지 전해지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소식 역시 공식적인 근거는 없어 단순 루머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며, 예정된 8월 1일이 돼서야 진위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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