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아이러브PC방 7월호(통권 332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배틀그라운드>와 <리그오브레전드> 그리고 <오버워치>의 공통점은 글로벌 인기 게임이라는 점이다. PC방 업주들 입장에서 글로벌 타이틀의 못마땅한 특징 중 하나는 PC방 성수기와 발맞춘 프로모션이 엉성한 수준도 아니라 전무하다는 것이다.

<서든어택>과 <아이온> 이후 이런 글로벌 게임이 PC방 인기 순위 선두권에 자리를 잡으면서 성수기만 되면 PC방 업주의 가려움증은 심해진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스팀 배틀그라운드>의 무심함을 보완할 <카카오 배틀그라운드>가 있다는 것.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여름 프로모션을 7월 내내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파라다이스 리조트 체크인’으로 명명된 일일 출석 이벤트가 31일까지 진행된다. 매일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를 한판 플레이하면 하루에 한 번 출석 인증을 할 수 있으며, 즉시 경품 획득 기회가 주어진다.

경품으로는 BBQ 황금 올리브 치킨과 콜라 1.25L(1일 100명 추첨 지급)가 제공된다. 특히 PC방에서 플레이하면 인증 기회가 2회로 증가하기 때문에 경품 당첨 가능성 역시 2배로 증가한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누적 출석 이벤트가 진행된다. 총 10일, 15일, 25일 누적 출석 게이머에게는 추첨을 통해 로지텍 G402 하이페리온 퓨리(Logitech G402 Hyperion Fury) 마우스, 제닉스 스톰엑스 타이탄 마크 7(XENICS STORMX TITAN MARK VII) 키보드, 스틸시리즈 아크틱스 5 7.1 서라운드 RGB(Steelseries Arctis 5 7.1 Surround RGB) 헤드셋을 각각 50명에게 지급한다.

또한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성수기에 돌입한 PC방을 위해 PC방 게이머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이벤트 포인트 교환소’의 포인트 지급률을 대폭 늘린 ‘사녹 썸머 페스티벌’을 같은 기간 동안 진행한다.

이번 혜택 이벤트는 PC방에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시 기존 대비 3배 증가한 시간당 30포인트를 지급하고, 하루 최대 18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한 내용이다. 때문에 PC방 게이머들의 ‘이벤트 포인트 교환소’의 참여 기회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PC방 가동률 상승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7월 내내 진행되는 ‘이벤트 포인트 교환소’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동남아 여행 상품권’이 추가되었으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와 ‘배틀그라운드’의 콜라보레이션 상품도 첫 선을 보였다. 콜라보 상품에는 티셔츠부터 백팩, 탄창백 등 게임의 특징을 잘 살린 의류와 액세서리가 마련되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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