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8시를 기해 서울 경기서부와 충남북부 등 중부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국지적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관계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국지적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에 대비해 배수펌프장 가동을 준비하고,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변 저지대 등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강화하도록 했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중부지방에 위치한 PC방은 비피해에 특히 주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지하 매장의 경우 침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며, 외벽을 통한 침습이나 결로 등 누전 위험에도 대비해야 한다.

지역 단위의 정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비상등 및 노하드서버 무정전 전원 장치 등의 상태를 확인해두는 것도 필요하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호우지역 주민들은 국민행동요령(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 게시)을 숙지하고 기상상황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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