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주요 제조 파트너사 개발 부서를 대상으로 차세대 지포스 그래픽카드에 관한 비공식 브리핑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드웨어 전문 매체인 독일 탐스하드웨어는 일부 이사회 파트너로부터 엔비디아가 개발 부서 직원 교육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밝히고, 이를 토대로 차세대 지포스 그래픽카드의 출시 일정을 유추해 보도했다.

탐스는 일반적으로 그래픽카드가 제조되는 과정에서 샘플 테스트부터 양산에 이르는 기간이 약 3개월 정도 걸린다며, 같은 공정을 거칠 차세대 지포스 그래픽카드 역시 비슷한 기간이 지난 뒤에야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엔비디아가 차세대 지포스 그래픽카드의 레퍼런스 모델인 ‘파운더스 에디션(Founders Edition)’을 7월에 정식 출시하고, 제조 파트너사를 통한 소비자용 지포스 그래픽카드는 ‘파운더스 에디션’보다 늦은 8~9월 정도에 선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차세대 지포스 그래픽카드는 비싼 가격의 GDDR6 메모리의 탑재로 제품가격의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으며, 출력 관련 스펙에 변화를 줄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신 HDMI 2.1 규격을 채택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 일반적인 그래픽카드 신제품 개발 과정과 소요되는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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