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EA는 컨퍼런스를 통해 다수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바이오웨어의 액션게임 <앤섬>이 내년 2월 22일 출시된다. <앤섬>은 미지의 행성을 무대로 강화수트를 활용해 초인적인 전투를 펼치는 ‘프리랜서’의 활약을 다룬 액션 게임으로,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공개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배틀필드5>의 멀티플레이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했다. 드넓은 전장을 무대로 다양한 무기와 탑승물을 활용해 전투를 치르는 ‘배틀필드’ 시리즈의 핵심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배틀필드 5>는 오는 10월 19일, 전 세계에 출시되며 한국어판 또한 준비 중이다.
유비소프트는 오픈월드 슈팅게임 <더 디비전2>를 선보였다.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미국 워싱턴 DC를 배경으로 하지만 팀플레이를 중심으로 하는 ‘더 디비전’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어화를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프롬소프트웨어의 차세대 액션게임 <세키로>는 내년 초 발매 예정이다. <세키로>는 일본 센고쿠 시대를 배경으로 유혈이 난무하는 전투를 선사할 예정이다. PS4와 Xbox One은 물론 PC로 출시되지만 아쉽게도 한글은 PS4만을 지원하다.
‘툼레이더’ 리부트 시리즈의 3번째 타이틀 <쉐도우 오브 툼레이더>의 한국어 버전이 오는 10월 19일 출시된다. 이번 영상에서는 중남미 밀림에서 고군분투하는 ‘라라 크로프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E3에서는 <폴아웃 76>, <헤일로 인피니트>, <엘더스크롤6>, <기어스5>, <둠 이터널> 등 이름값 높은 시리즈의 신작들이 잇달아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