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메인보드 제조사 ASRock이 AMD의 2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B450 칩셋 메인보드 신제품을 예고했다.

PC방에서도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ASRock은 6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대만 ‘컴퓨텍스 2018’행사에서 최신 메인보드 및 그래픽카드를 발표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여기서 발표 예정인 제품은 얼마 전 등장한 인텔의 최신 300시리즈(H310, B360, H370) 칩셋 기반 메인보드와 2세대 라이젠을 위한 B450 메인보드, Phantom Gaming 시리즈 그래픽카드, 기타 블록체인 관련 솔루션 등이다.

이번에 발표될 제품 가운데 B450 칩셋 메인보드는 AMD의 최신 2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에 대응하는 제품으로, 기존 B350 칩셋의 뒤를 잇는 메인스트림 라인업이다.

AMD는 지난 3월 2세대 라이젠 피나클릿지(Pinnacle Ridge)를 발표하면서 최상위 칩셋인 X470만을 발표해 중·보급형 라인업으로는 기존 1세대 라인업인 B350과 A320 칩셋 메인보드만을 선택지로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1세대 300시리즈 메인보드에서 2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를 이용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2세대 라이젠에서 새롭게 추가된 일부 기능을 지원하지 못하는 제한이 있다.

때문에 메인스트림 격인 B450 칩셋 메인보드는 2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를 구입하려는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이는데, 기존 X470보다 경제적인 장점까지 있어 라이젠 프로세서의 가성비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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