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게이머들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이스포츠협회(KeSPA) 대전이스포츠협회(대전지회)가 28일 대전체육회로부터 인정단체로 최종 가맹 승인을 받았다.

협회는 대한체육회의 아시안게임 시범종목 출전 최소 요건인 ‘1개 시도체육회 가입‘ 조건을 만족함에 따라, 대한체육회 가입 승인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6월 열릴 예정인 동아시아 지역예선에 참가할 6개 종목 국가대표팀 선발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5월 31일 지역예선 1차 대표팀 명단 제출에 맞춰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5월 31일까지 출전 선수 명단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제출해야만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이스포츠의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위닝2018>, <클래시로얄>, <펜타스톰(아레나오브발러)> 등 6개로, <리그오브레전드>와 <스타크래프트2>는 글로벌 대회에서 압도적인 전력으로 최다우승을 기록해왔고, <펜타스톰> 역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게이머들의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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