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개발사 텐센트가 PC로 즐기는 에뮬레이터를 발표해 화제다.

PC방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인 <배그 모바일>은 중국 텐센트가 개발한 게임으로, 언제 어디서나 전장의 재미를 자유롭게 즐기도록 디자인됐다.

하지만 모바일이라는 플랫폼의 특성상 터치 기반의 컨트롤이 쉽지 않고 요구 사양이 높아 원활한 플레이가 어려워 많은 유저들이 블루스택과 같은 앱플레이어를 이용하거나 PC용 키보드와 마우스를 모바일에 연결해 플레이하는 등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에 텐센트는 지난 3일 <배그 모바일>을 PC에서 즐길 수 있는 공식 에뮬레이터 ‘텐센트 게이밍 버디’를 출시, 더욱 쾌적한 PC 환경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텐센트 게이밍 버디’에 익숙해진 게임 유저들이 PC방에서 ‘텐센트 게이밍 버디’를 이용해 <배그 모바일>을 즐길 가능성도 다소 높아졌다. 특히 초록색 혈흔으로 15세 이상 이용가 판정을 받은 <배그 모바일>은 패키지 판과 달리 무료로 배포되고 있어 구매력이 약한 어린 학생층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