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토너먼트 형태의 신규 모드 ‘격전’ 공개
25일부터 27일까지 첫 대회 ‘데마시아 컵’ 진행
<LOL> 클라이언트 통해 참가 접수 및 팀 구성 가능
트로피, 휘장, 로고, 경험치 부스트, 스킨 등 풍성한 보상 지급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가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신규 게임 모드인 ‘격전’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첫 대회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LOL>의 올해 최대 콘텐츠 업데이트로 꼽힌 바 있는 ‘격전’은 사전에 구성된 5인 팀들이 비슷한 수준의 팀들과 토너먼트 형태로 대결을 펼칠 수 있는 게임모드로, 일반 게이머들도 흡사 프로게이머의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격전’은 <LOL>을 플레이하는 신선한 방식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답보상태에 있는 PC방 사용량과 점유율에도 새로운 성장 동력원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또한 ‘격전’은 라이엇게임즈의 대표적인 PC방 프로모션인 ‘전국 PC방 토너먼트’에도 접목이 예상된다. 올해 오픈이 늦어지고 있는 ‘전국 PC방 토너먼트’와 관련해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폐지를 완강히 부인해왔고, 보다 발전된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격전’은 대회처럼 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모드로, 참가하기 위해서 5인의 게이머가 팀을 구성해야 한다. 참가신청 접수 및 팀 구성은 클라이언트 내 격전탭을 통해 가능하며, 팀명과 로고를 선택한 후 친구를 맺은 게이머를 초대해 팀원을 구성할 수 있다. 팀을 구성한 후 참가 티켓을 제출하면 대회에 참여할 수 있고, 티켓은 1장 혹은 5장을 제출할 수 있다.

각 팀은 토너먼트가 열리는 3일 중 원하는 날에 경기를 시작해 1일, 2일 또는 3일 내내 참가할 수 있으며, 지난 일자 경기의 우승팀은 다음날 승자 대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1일차에는 4개 팀, 2일차에는 8개 팀, 3일차에는 16개 팀이 단판제 토너먼트로 대결을 펼치며, 각 팀 구성원의 실력 수준을 반영한 팀 티어가 정해져 비슷한 수준의 팀들과 대진이 성사된다.

또한 각 경기에서는 상대 팀의 주력 챔피언 등의 전력을 확인할 기회가 주어지며, 챔피언 금지 및 선택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격전’에 참가해 승리하면 티켓 제출 개수 및 팀 티어에 따라 풍성한 보상이 주어진다. 각 경기에서 승리할 때마다 승리 포인트를 획득해 해당 포인트로 한정판 휘장과 로고를 얻을 수 있으며, 3일간 각 일자별 대진에서 우승한 팀은 최고의 보상인 트로피를 받게 된다. 또한 토너먼트에 참가한 모든 게이머는 제출한 티켓 개수에 따라 경험치 부스트와 새로운 팀 로고, 스킨 등이 담긴 ‘격전 구’ 및 ‘격전 캡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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