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이플스토리>가 PC방에서 괄목할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사용량과 점유율 부분에서 100%가 넘는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평일에는 일평균 사용량이 10만 시간을 가볍게 돌파하고, 지난 주말에는 20만 시간에 육박하기도 했다. 점유율도 기존에는 1%를 어렵사리 넘기던 것이 4월 말부터 2%를 가뿐히 넘어서고 있다.

<메이플스토리>의 이런 상승세는 종합 순위에서도 나타난다. 기존에는 8~10위 사이를 오르내렸지만 지난 10일에는 6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는 <메이플스토리>가 서비스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4월 26일부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메이플 15번가’ 이벤트 맵을 오픈했다. 특히 게이머들의 추억이 담긴 업데이트 ‘빅뱅(BIG BANG)’, ‘비욘드(BEYOND)’, ‘노바(NOVA)’ 등의 상호명을 가진 건물을 맵 곳곳에 배치했다.

또한 각 건물들에서는 다채로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이벤트를 통해 획득한 코인으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한편, <메이플스토리>는 오는 13일까지 PC방 접속보상 이벤트를 통해 접속시간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한 오는 23일까지 신규 캐릭터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MIB 메가 버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15살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의 PC방 상승세는 5월 내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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