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아이러브PC방 5월호(통권 330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많은 이들이 기다려온 인텔의 중·보급형 300시리즈 메인보드가 마침내 출시되고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커피레이크의 라인업이 추가되면서 인텔의 최신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특히 H310 칩셋 메인보드는 비싼 Z370 메인보드로 선택지가 제한됐던 기존 플랫폼 가격을 크게 낮춘 까닭에 주목도가 가장 높다.

그간 탁월한 가성비를 자랑해온 BIOSTAR 역시 곧바로 신제품 메인보드를 시장에 투입했다. 특히 BIOSTAR의 새로운 300시리즈 메인보드는 사후지원이 확실한 이엠텍이 유통을 맡고 있어 신뢰를 더하고 있는데, 가성비 명가가 내놓은 교과서적인 보급형 메인보드 ‘BIOSTAR H310MHD PRO 이엠텍’ 이 PC방과의 궁합은 어떤지 꼼꼼히 살펴봤다.

완성도 높은 실속형 메인보드
인텔의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커피레이크에 대응하는 ‘BIOSTAR H310MHD PRO 이엠텍’ 메인보드는 기존 시리즈와 차별화된 1151 v2 소켓 규격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꼭 필요한 기능만을 남긴 m-ATX 폼팩터로 구성돼 PC방 슬림케이스나 시스템 책상에서 사용하기에 알맞다.

DDR4 메모리를 위한 슬롯은 2개로 듀얼채널을 지원하며, 최신 하드웨어와 호환되는 PCI Express 3.0 슬롯은 그래픽카드를 위한 ×16 슬롯 1개와 일반 ×1 슬롯 2개로 다양한 PC방 환경에도 손색없는 구성을 보여준다.

초고속 SSD를 위한 M.2 슬롯은 안타깝게도 제외되었으나, SATA3(6Gb/s) 커넥터 4개가 있어 2.5인치 SSD를 이용한 VOG 솔루션 구성이 가능하며, 리얼텍 RTL8111H 기가비트 랜을 탑재해 노하드솔루션에도 문제없다.

아울러 7.1채널 사운드 리얼텍 ALC887 칩셋을 탑재해 멀티미디어 성능을 확보했으며, 총 6개의 USB 포트(USB 3.0 ×2/ USB 2.0 ×4)와 외부 USB 연결을 위한 추가 헤더, 그리고 마우스와 키보드용 PS/2 포트까지 갖춰 주변기기 호환성 면에서도 아쉬움이 없다.

높은 기준에 부합하는 뛰어난 안정성
‘BIOSTAR H310MHD PRO 이엠텍’의 전원부는 보급형 표준 규격인 5페이즈로 구성됐지만, 부품은 안정성 높은 Tough Power Enhanced 규격을 적용해 더욱 안정적으로 CPU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특히 발열이 심한 모스펫은 일반 제품보다 15% 낮은 Low RDS MOSFET을 적용해 더욱 안정적으로 발열을 제어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전원부 못지않게 발열 관리가 중요한 칩셋부에는 나노 카본(Nono Carbon) 코팅 히트싱크(Heatsink)를 부착해 효율적으로 칩셋의 발열을 해소하도록 했으며, 각종 쿨링 솔루션으로 더욱 무거워진 고성능 그래픽카드 장착 시 파손되기 쉬운 PCI Express 3.0 ×16 슬롯은 두께를 더하고 금속 고정 걸쇠를 더해 지지력을 높인 Safety PCI 방식을 채택했다.

이 외에도 수명이 긴 솔리드 캐패시터와 더욱 새로워진 유리섬유 PCB(Glass Fabric PCB)로 내구성을 높였으며, 과전류와 과전압, 과열을 방지하는 OC/OV/OH 프로텍션과 전자기파로 인한 충격을 방지하는 ESD 프로텍션,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위한 Super LAN 서지(Surge) 프로텍션 등을 적용해 오랫동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독보적인 가성비, PC방에도 딱 맞아
지금까지 살펴본 ‘BIOSTAR H310MHD PRO 이엠텍’은 보급형 메인보드의 교과서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내구성이 높은 부품 구성으로 안정적이며 가격도 동급 제품 가운데 가장 합리적인 편이다. 뿐만 아니라 만일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이엠텍아이엔씨로부터 3년간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사용 시간이 긴 PC방에 유리하다. 차기 업그레이드 플랫폼으로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를 생각하고 있는 PC방이라면 ‘BIOSTAR H310MHD PRO 이엠텍’ 메인보드가 후회 없는 선택지가 될 것이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