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카드와 관한 좀 더 세부적인 루머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외 IT 매체 wccftech에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튜링(Turing)으로 알려진 차세대 아키텍처 기반의 GTX1180을 오는 7월경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GTX20 시리즈로 예상됐던 신제품 명칭은 GTX1180일 가능성이 높으며, 기존 14nm 기반의 파스칼 아키텍처보다 한층 진보한 12nm 공정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TX1180은 기존 GTX1080에 사용된 GP104(Geforce Pascal) 칩셋 급에 해당하는 GT104(Geforce Turing)를 기반으로 제조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드러난 구체적 사양은 기존보다 약 40% 늘어난 3,584개의 쿠다 코어(CUDA Cores), 256bit 메모리 버스, 8~16GB 용량의 GDDR6 메모리 등이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코어 클럭은 1.6GHz 부스트 클럭은 1.8GHz 수준, TDP는 170~200W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당 정보를 종합해보면 GTX1180은 GTX TITAN Xp와 지포스 GTX 1080 Ti보다 좀 더 나은 성능일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오는 7월 699달러(한화 약 75만 원)로 출시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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