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벤은 AMD의 2세대 라이젠 ‘피나클릿지’ 프로세서 4종(R5 2600, R5 2600X, R7 2700, R7 2700X)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월 17일 밝혔다.

오는 19일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인 피나클릿지는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평받았던 ‘라이젠’의 2세대 아키텍쳐다. 지난 라이젠 대비 혁신적으로 향상된 컴퓨팅 퍼포먼스로 게이머, 창작자 그리고 PC 하드웨어 마니아들에게 최적화된 성능을 보유한 차세대 AMD CPU로 이미 출시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4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AMD 2세대 라이젠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8코어 16스레드 모델(2종), 6코어 12스레드 모델(2종)이 출시되며, 전 라인업 모두 진일보한 ‘SenseMI’ 기술을 포함, 다수의 성능 업그레이드가 적용됐다.

최상위 모델인 R7 2700X(425,000원)는 8코어 16쓰레드 제품으로 기본 클럭은 3.6GHz로 기존 대비 10%이상 성능이 향상되었다. 8코어 16쓰레드 R7 2700(393,000원)의 기본클럭은 3.2GHz이며 다중 코어 대비 높은 클럭을 자랑한다. R5 2600X(291,000원)는 6코어 12쓰레드로 기본 클럭 3.6GHz, R5 2600(263,000원)은 6코어 12쓰레드 3.3GHz의 클럭 성능을 갖췄다.

피나클릿지와 함께 공개된 AM4 소켓 기반 X470 칩셋은 최고 수준의 효율성, 최적화, 성능을 제공한다. 해당 칩셋에는 새로운 스토리지 가속화 기술인 ‘StoreMI’가 무료로 제공되며, 해당 기술 적용 시 단일 드라이브에서 사용자의 드라이브를 보다 빠르고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2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는 1세대 라이젠과 같은 AM4 소켓을 사용한다. 따라서 기존 라이젠 사용자의 경우 메인보드 추가 구매없이 바이오스 업데이트 만으로 2세대 라이젠 CPU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비용 부담을 낮췄다.

또한 피나클릿지부터 멀티팩이 사라지고 모든 라인업에 번들 쿨러가 제공되며, 그 중 화려한 RGB를 자랑하는 레이스 프리즘 쿨러는 높은 품질로 번들 쿨러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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