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내부적으로 개발 중인 고성능 GPU를 게이밍용 외장 그래픽카드로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투자전문 사이트 더모틀리풀(Themotleyfool) 소속 ‘Ashraf Eassa’는 SNS를 통해 비디오 스트리밍용 등으로 인텔이 개발 중인 코드명 아틱사운드(Arctic Sound) GPU가 2개 혹은 4개로 구성된 MCP 형태로 개발돼 게이밍용으로도 나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인텔은 AMD의 라데온 그래픽 개발팀의 수장이었던 ‘라자 코두리(Raja Koduri)’를 영입해 12세대 GPU ‘아틱사운드(Arctic Sound)’와 13세대 GPU ‘쥬피터사운드(Jupiter Sound)’를 개발 중인 것이 확인된 바 있다.

인텔이 게이밍 시장을 겨냥해 내놓을 이 제품은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추고 오는 2020년 이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만일 해당 제품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다면 90년대 이후 PC방에서도 다시 한 번 인텔 그래픽카드를 만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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