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록스튜디오와 트위치 그리고 넥슨이 <배틀라이트>로 펼쳐지는 공식 리그인 ‘배틀라이트 프로 리그(Battlerite Pro League)’의 출범을 알렸다.

‘배틀라이트 프로리그 시즌1’은 유럽, 북미, 남미, 한국에서 가장 강력한 팀을 선발하는 대회로 유럽, 북미, 남미의 참가 신청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 4월 6일부터 시작됐으며, 한국의 참가 신청은 4월 26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회에 참여하는 팀들은 최고의 자리와 총 상금 8만 달러(결승전 상금 2만 5천 달러)를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트위치는 앞으로 세 시즌 동안 이 대회의 독점 스트리밍 파트너로 선정이 되었고, 모든 경기는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 된다. 넥슨은 한국 지역 대회의 운영과 진행을 담당하게 된다. 4월 26일부터 시작하는 한국 지역 대회의 일정은 <배틀라이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턴록스튜디오 알렉산더 헤르맨슨은 “배틀라이트의 출시와 함께 우리의 커뮤니티는 많이 성장하고 성숙되어 왔다. 우리의 유저들이 어떤 실력을 갖고 있는지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트위치와의 배틀라이트 프로리그 파트너십, 넥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방송 중계뿐 아니라 배틀라이트 만의 특징을 새로운 유저와 전 세계 이스포츠 팬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틀라이트>는 프리-투-플레이(free-to-play) AOS게임으로 비평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블러드라인 챔피언스>의 정신적인 후계 작품이다.

유저들은 2v2, 3v3 배틀을 통해 빠르고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친다. 또한 근접 영웅, 서포터, 원거리 영웅 클래스의 총 22개 챔피언을 사용할 수 있다. 스킬샷, 타이밍, 반응 속도 같은 유저들의 조작 능력이 중요하게 작용하며, 특히 키보드의 ‘WASD’ 키와 마우스 커서를 활용한 극한의 컨트롤이 큰 특징이다.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진짜 실력 대결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배틀라이트 프로리그'의 각 지역별 오픈 예선이 종료된 이후에는 각 지역별로 8개 팀이 출전하고, 5주 동안 진행이 되며 지역별 대회가 진행된다. 지역 대회를 통해서 시즌1의 LAN 파이널(결승전)에 진출할 팀과 다음 시즌에 강등될 팀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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