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루머로 전해졌던 ASRock의 그래픽카드 사업 진출이 현실로 드러났다.

ASRock은 트위터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자사의 첫 게이밍 그래픽카드 시리즈를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는 기존에 고성능 게이밍 메인보드 라인업에 사용했던 ‘페이탈리티(FATAL1TY)’란 이름 대신 팬텀 게이밍(Phantom Gaming)’이라는 이름의 신규 라인업이 등장한다. 영상에서는 날렵함이 돋보이는 외형을 기반으로 두 개의 쿨링팬을 탑재한 2 슬롯형 데스크톱용 그래픽카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보조전원을 위한 1개의 8핀 커넥터를 갖춰 높은 성능의 그래픽카드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뛰어난 가성비로 PC방 대표 메인보드 자리를 꿰찬 ASRock이 내놓는 새 그래픽카드는 PC방 눈높이에 부합할만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업계 소식으로는 이번 신제품이 PC방에서 선호하는 ‘엔비디아 지포스’ 기반이 아닌 ‘AMD 라데온’ 기반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ASRock 그래픽카드의 PC방 접점 성립 여부는 정식 출시 때까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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