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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올해는 PC방 공략에 박차" 블루스택코리아 조현선 지사장

月刊 아이러브PC방 3월호(통권 328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018년 03월 16일 금요일 문승현 기자 press@ilovepcbang.com

지난해는 앱플레이어가 PC방에 완전히 자리를 잡은 한해였다. 특히 블루스택은 PC방 관리프로그램 ‘피카’ 와 손잡고 PC방 진출에 온갖 노력을 경주했다. 그러나 얄궂게도 PC방 환경은 앱플레이어에 호의적이지 않게 변하는 중이다.

대세 게임이 된 <배틀그라운드>는 PC 리소스를 남김없이 쏟아 부어야 구동이 원활하다보니 블루스택이 모바일게임을 실행할 여지를 주지 않는다. 또한 블루스택이 기대했던 모바일 이스포츠 활성화도 열기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루스택은 올해는 PC방에서 한 단계 도약할 기회라며 의욕이 넘치고 있다. 무슨 이유에서일까? 블루스택코리아 조현선 지사장을 만나봤다.

Q. 간단히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A. 블루스택코리아를 맡고 있는 조현선입니다. 한국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을 17년 정도 경험하고 작년 2월에 블루스택에 합류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네오위즈, 미국에서는 아에리아게임즈에서 게임 사업 PM, 사업 개발을 담당했고, 키야트게임즈라는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창업도 했습니다.

Q. 이제는 앱플레이어가 PC방 필수 유틸리티로 자리를 잡았다. 블루스택 내부의 평가나 분위기가 궁금하다.
A. 아시아 시장에서 PC방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비즈니스입니다. 앱플레이어 유저는 모바일게임 유저이면서 동시에 PC 환경 유저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코어 유저가 이용하는 PC방은 모바일게임 프로모션에도 매우 적합합니다.

블루스택은 PC방과 게이머들의 지지를 동시에 받고 있기 때문에 회사 분위기는 매우 좋습니다. 중국,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동남아까지 PC방 파트너쉽을 확장하고 있으며, 각 시장마다 선두 업체와 협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Q. 경쟁 브랜드와 비교해 블루스택의 장점을 소개한다면
A. 블루스택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앱플레이어 특허 기술과 그래픽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신 모바일 게임의 그래픽 퀄리티를 앱플레이어 환경에서도 그대로 구현하고 있으며, 저사양 PC부터 다양한 PC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앱플레이어 최초로 안드로이드 누가 버전을 적용한 블루스택 N 버전을 베타 서비스 중에 있습니다. 단순히 모바일게임을 에뮬레이팅 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전예약, 쿠폰, 인기 게임 리스트 등을 제공하면서 게임 플랫폼으로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최근에는 보다 향상된 게임 퍼포먼스와 커스텀 할 수 있는 키맵핑, 보다 편리한 키보드 컨트롤 기능을 추가한 XPack을 선보였습니다, 우선적으로는 블루스택에서 사용자가 많은 인기 게임 <듀랑고>, <리니지M>, <세븐나이츠> 등에 적용했습니다.

Q. PC방에서 앱플레이어를 통한 모바일게임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어떤 점들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A. PC방을 이용하는 게임 사용자들은 일차적으로는 PC 온라인게임을 이용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PC 온라인게임을 이용하는 동안에도 모바일게임을 동시에 이용고자 하기 때문에 끊김 없는 플레이, 온라인게임과 동시 이용 시 안정적인 동작 등이 중요합니다.

때문에 블루스택은 PC방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술적인 지원과 사용자 환경 최적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또한 게임 동시 구동에 대한 게이머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많은 PC방 업주가 블루스택의 성능과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지만 PC방 과금이 시작되는 거 아니냐고 우려하는 업주도 많다. 향후 과금 등 PC방 비즈니스모델에 대해 알고 싶다.
A. PC방 과금에 대한 계획은 아직 전혀 없으며 현재는 광고 비즈니스 모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Q. 블루스택은 모바일 이스포츠에 특별히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국내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특출한 작품이 없는 것 같다. 아쉽지 않은가?
A. 블루스택은 이스포츠에 관심이 많습니다. 작년에는 대만에서 이스포츠 리그, 스폰서 등을 진행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적당한 게임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시작하려고 다각도로 검토 중입니다. 대만, 한국, 중국, 동남아는 특히 올해 이스포츠 리그, 스폰서쉽을 통해 PC방과도 협력 프로모션을 진행하고자 적극 고려하고 있습니다.

Q. PC방의 대세 <배틀그라운드>가 아쉽게도 앱플레이어와 궁합이 별로 좋지 않은데, 현재 PC방 게임에 대해 진단한다면?
A. 저희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일단 앱플레이어는 모바일게임의 PC 플랫폼이기 때문에 PC 환경에서 사용자가 많아지면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가 많습니다. 현재 블루스택 사용자도 증가 추세입니다. 또한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 출시에 맞춰 특화된 서비스도 추가했습니다.

Q. 블루스택의 올해 계획 중 PC방 업주가 주목할 만한 것을 꼽는다면?
A. 2017년이 PC방에서도 앱플레이어 사용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것이 확인된 해라면 2018년도부터는 어떻게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지,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할지 고민하는 해입니다. 이스포츠에 적당한 게임이 있으면 PC방에서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비즈니스 모델 또한 PC방 업주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Q. PC방과 함께 하는 비즈니스 계획이 있다는 것처럼 들린다.
A. 물론입니다. 블루스택은 언제나 PC방 사장님들과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계획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PC방 환경에서 앱플레이어 서비스가 최적화될 수 있는 기술 지원, 이스포츠 대회를 PC방에서 진행하면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모션 지원 등 지원 사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PC방 사장님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으로는 광고사업 다각화를 통한 PC방 매출 증대 사업이 있습니다. 이처럼 저희는 다채로운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니 PC방 사장님들의 많은 관심과 피드백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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