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배틀그라운드> 성능을 향상한 새로운 지포스 드라이버를 내놨다.

새 게임 레디(Game Ready) 드라이버는 391.01 버전으로 곧 출시되는 윈도우용 <파이널판타지15(FINAL FANTASY XV)>와 <워해머: 버민타이드2(Warhammer: Vermintide 2)>의 최적화를 담고 있으며,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의 최신 GTX10 시리즈 그래픽카드에서 <배틀그라운드> 구동 시 더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윈도우 10에서 신규 드라이버를 설치한 GTX1050은 PC방 표준 해상도인 FHD(1,920×1,080)에서 최대치인 7% 정도의 성능 향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GTX1060과 GTX1070은 약 5%, GTX1070 Ti는 약 4%, GTX1080은 약 3% 정도의 성능 향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GTX1060 이상의 제품은 QHD(2,560×1440) 해상도에서도 5~7%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GTX1070 이상부터는 UHD(3,840×2,160) 해상도에서도 6~7%가량 성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발표됐다.

이에 따라 GTX10 시리즈를 사용하는 PC방은 최신 드라이버 설치하면 더 나은 <배틀그라운드>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규 드라이버 설치 시에는 예기치 못한 오류를 겪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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