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가 PC방 영업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하는 <배그> 무한로딩 문제 수정에 나섰다.

<배틀그라운드> 실행 시 로딩화면에서 멈추는 이른바 무한로딩 문제는 아직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오류다. 문제는 이 같은 현상에 불편을 느낀 고객이 수시로 자리를 옮기거나 클레임을 거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많은 PC방 업주들이 영업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유저들도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를 통해 무한로딩으로 인한 불만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에 개발사 펍지주식회사는 지난 23일 ‘알려진 이슈 사항’이라는 공지를 올려 ‘게임 진입 시 로딩 화면에서 멈춘 후 아무런 조작이 되지 않는 현상(무한 로딩)’에 대한 확인 및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알려왔다.

그리고 마침내 펍지는 27일 오후 1시 공식 카페에 추가 공지를 올려 테스트 서버에서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시간 동안 무한로딩 해결을 위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뒤, 순조롭게 업데이트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펍지는 “테스트 서버에 적용된 사항들이 안정적이라고 판단되면 금주 라이브 서버에도 패치를 통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혀 큰 문제만 없다면 머지않아 정식 서버에서도 해당 문제가 개선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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