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외신이 엔비디아의 신제품 발표가 3월에는 없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외신으로부터 GTC 2018에서 엔비디아가 신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와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외 IT 전문매체 트윅타운(TweakTown)은 믿을만한 업계 소식통으로부터 엔비디아가 GTC 2018(GPU Technology Conference 2018) 행사에서 차세대 그래픽카드 신제품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윅타운은 엔비디아가 기존 파스칼(Pascal) 아키텍처 기반의 GTX10 시리즈보다 전력 효율이 개선된 암페어(Ampere) 아키텍처 기반의 GTX2080과 GTX2070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GTX1180이나 GTX1170으로 명명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의 예상과도 부합하는 이번 소식이 사실일 경우 3월에 발표된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카드는 이르면 4월 말이나 5월 초에 실제 물량이 풀릴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예상처럼 신제품이 출시되더라도 오는 3분기까지는 지금의 품귀 현상과 가격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여름 성수기를 앞둔 PC방이 신제품을 도입하기 어려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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