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PC방에서도 시청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마련되고 있다.

국내 대표 포털 ‘네이버(Naver)’와 카카오 ‘다음(Daum)’ 두 곳은 홈페이지 스포츠 섹션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경기 영상을 생방송으로 송출한다.

우선 네이버는 올림픽 개막식을 시작으로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를 네이버 스포츠와 네이버TV에서 생중계하며, 카카오는 다음 포털에서 올림픽 기간 동안 하이라이트 영상, 뉴스, 경기 일정, 지역 맛집, 응원 용품 쇼핑 등 다양한 올림픽 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PC방에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푹(pooq)도 오는 2월 25일까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대회’를 생중계한다. 올림픽 중계권 협상 대표사인 지상파 3사(SBS, KBS1, KBS2, MBC)가 운영하는 푹은 각 방송사별로 중계하는 올림픽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단 같은 기간 CNN은 중계권 미보유로 인한 송출 제한으로 서비스가 제한된다.

이 외에도 KT가 제공하는 ‘올레TV 모바일’이나 SK브로드밴드가 서비스하는 ‘옥수수(oksusu)’ 플랫폼에서도 올림픽과 관련한 신규 카테고리가 신설되며, 생중계와 다시보기로 올림픽 경기를 중계하므로 PC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충전 중인 모바일 기기로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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