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국 대부분의 초중고교가 개학에 돌입한 가운데, PC 가동률은 강보합세로 전환하는 분위기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1월 29일부터 2월 4일까지의 전국 PC방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전주 대비 0.38%p 오른 27.48%로 집계됐다. 우려와는 다르게 개학 이후 가동률이 소폭이지만 상승한 것이다.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은 25.16%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같은 기간 대비 0.42%p 오른 성적이며, 평일 5일 모두 오후 4시부터 10시 사이의 가동률이 상승한 결과다. 개학이 학생들을 방과 후 PC방을 향하도록 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고 풀이할 수 있다.

반면, 2월 3일부터 4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33.26%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등폭은 0.26%p에 불과했다.

한편, 이번 주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하고 다음 주에는 설날 연휴가 기다리고 있어 PC 가동률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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