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아이러브PC방 2월호(통권 327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제값 이상의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할 것"

맥스틸(MAXTILL) 브랜드로 PC 주변기기를 생산하는 컴웨이는 PC방에도 친숙한 게이밍 기어전문 제조사로, 국내에 몇 안 되는 자체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에게 꼭 맞는 디자인과 기능을 제품에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TRON G610K FALCON 키보드의 하우징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게 만든 GUARDIAN COVER를 선보인 데 이어, 업계 최초로 마우스용 스위치에 적외선 센서를 적용해 약 8,000만 회를 웃도는 내구성을 자랑하는 마그네틱 스위치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TRON G61 게이밍 마우스를 선보이는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맥스틸은 마우스에 강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본격적인 라인업 강화를 예고했는데, 올해 초 맥스틸 TRON G10PRO reborn 3330 RGB를 선보이는 것으로 이미 신호탄은 쏘아 올린 상태다. 슬로건만큼이나 올 한해 공격적인 행보가 예상되는 컴웨이가 PC방과는 어떤 접점을 보여줄지, 컴웨이 마케팅을 맡고 있는 신동준 차장을 만났다.

자체 개발력을 무기로 중견업체로 성장한 컴웨이
2011년 처음으로 문을 연 컴웨이는 올해로 8년차에 접어드는 업계 내에서도 잔뼈가 굵은 베테랑 업체다. 팀스콜피온 마우스로 업계에 이름을 알린 컴웨이는 단순히 유통만으로는 제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자체 개발로 노선을 바꾼 뒤 새 브랜드 맥스틸로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겸비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기 시작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맥스틸 브랜드의 게이밍 기어는 게임 유저들에게 가성비를 인정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높여나갔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브랜드에 견줄만한 탁월한 성능이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품질 하나로 마우스를 히트시킨 컴웨이는 키보드, 헤드셋 등으로 점차 라인업을 늘렸고 PC방과의 접점도 함께 키워 나갔다.

가성비, 완성도, 디테일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겠다
맥스틸 브랜드가 이처럼 성공 가도를 달려온 데에는 제품의 가치를 중시하는 컴웨이의 철학이 밑바탕에 있다. 신동준 차장은 ‘소비자-가성비-정직함-디테일-A/S’ 이 다섯 가지를 맥스틸의 주요 키워드로 꼽았다.

그는 제품의 다양성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제품 만들 때의 마음가짐이라며 “소비자 입장에서 만족스러울 수 있도록 가성비 좋은 부품들을 사용해 불량률을 줄이면서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한편, 제품의 완성도만큼 중요한 AS에 대해서는 “신뢰를 바탕으로 불량에 관해서는 정직하게 인정하고, 제품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을 끝까지 책임지고자 한다”며 강한 책임감을 내비쳤다.

고객과 소통할 채비 끝낸 컴웨이 다음 행보는?
고객의 신뢰를 중시하는 컴웨이는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해 지난해 대대적인 서비스 체계 개편을 단행하기도 했다. 새로워진 고객센터는 접수 방식을 홈페이지, 콜센터, 카카오플러스 3가지로 세분화해 다양한 연령층의 사용자가 자신에게 가장 편리한 방식을 선택해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콜센터 부분은 눈에 띄게 강화됐는데, 업계에서는 드물게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를 도입해 모든 부재중 전화에도 콜백(Call Back) 서비스로 응대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부터는 100%에 가까운 전화 응대가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고객과 소통할 채비를 마친 맥스틸은 올해 좀 더 공격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유명 IT 커뮤니티와의 협업으로 진행한 파워서플라이와 케이스 제품들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며,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고도 맥스틸답게 가성비까지 추구한 게이밍체어 등 상상도 못 할 다양한 아이템으로 PC방에 다가설 것이라고 한다.

올해 블록버스터급 PC방 프로모션 선보일 것
올해 더욱 활발한 행보를 예고한 컴웨이는 PC방에도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낼 계획이다. PC방에서 주로 사용하는 소모품부터 G610K 가디언 커버 기프트 행사를 비롯해 추가로 한 가지의 필살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그 밖에도 다양하고도 대대적인 프로모션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맥스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신동준 차장은 PC방 업주들에게 “지난해 여러 이슈로 힘드셨을 텐데, 2018년에는 맥스틸과 함께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업주 입장에서 생각해 제품을 만들고 공급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또한 “10년 가까이 함께해 온 PC방과의 오랜 신뢰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제품의 완성도와 책임 있는 서비스의 무게를 아는 컴웨이가 올해 어떤 제품들로 PC방 업주들을 사로잡을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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