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신작 온라인게임이 2종이 잇달아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PC 가동률은 오히려 소폭 떨어졌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 PC방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전주 대비 1.12%p 하락한 27.1%로 집계됐다. 당초 기대를 모았던 신작 온라인게임 출시 호재도 올 겨울 최저 기온의 허들을 넘지 못한 셈이다.

22일부터 26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은 24.74%를 기록했다. <포트나이트>와 <천애명월도>가 각각 서비스를 시작한 23일과 25일자 일간 가동률도 24%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27일부터 28일까지의 주말 가동률 역시 33%라는 평이한 성적을 거뒀다.

다만 지난주 가동률 27.1%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시즌 돌입, <아이온>의 대규모 업데이트 등이 진행된 1월 3주차 가동률(28.22%)이 아닌 1월 2주차 가동률(25.98%)과 비교하면 여전히 소폭의 오름세를 보인 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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