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오는 2월 중으로 8세대 커피레이크 라인업을 추가 투입하고, 메인보드 라인업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해외 IT 매체 Videocardz에 따르면 호주의 한 온라인 쇼핑몰의 미발매 커피레이크 CPU 목록이 다수 발견됐는데, 셀러론 2종과 펜티엄 3종, 그리고 코어 시리즈로는 i3 1종과 i5 2종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저렴한 제품인 셀러론(2C/2T, L3 2MB) 시리즈는 G4900(3.1GHz)과 G4920(3.2GHz) 2종이 확인됐으며, 이보다 성능이 높은 펜티엄(2C/4T, L3 4MB) 시리즈는 G5400(3.7GHz), G5500(3.8GHz), G5600(3.9GHz) 3종이 확인됐다.

코어 i 시리즈로는 4C/4T 구성에 3.7GHz로 동작하는 i3-8300과 6C/6T 구성에 각각 3.0GHz와 3.1GHz로 동작하는 i5-8500, i5-8600 2종이 확인됐다. 이들 코어 i 시리즈는 앞서 벤치마크 프로그램 SiSoft의 Sandra의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정보가 유출된 바 있는데 이번 정보 유출로 제품의 진위가 확인된 상황이다.

PC방이 주목할 만한 제품별 가격은 코어 i3-8300가 호주 달러(AUD)로 211달러(한화 약 18만 원), i5-8500은 290달러(한화 약 25만 원), i5-8600은 329달러(한화 약 28만 원)로 각각 책정됐다.

한편, 업계는 이번 온라인 쇼핑몰 자료에서 출시 예상일이 2월 14일로 공개되면서 보급형 300시리즈 메인보드의 출시도 같은 시기에 함께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급형 메인보드의 출시는 곧 본격적인 커피레이크 판매를 의미하는데, 최근 인텔에 보안 이슈와 패치 오류 등 악재가 잇따르면서 원하는 판매량을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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