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직 근로자는 감소하고 영세 자영업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소상공인 생존 지원정책 수립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실업률은 3.7%로 전년과 동일하나 실업자 수는 102만 8천 명으로 전년 대비 1만 6천 명(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년층 실업률은 9.9%로 전년 대비 0.1%p 상승했다.
또한 자영업자는 전년 대비 7만 2천 명(1.3%) 증가했으며, 임시근로자는 13만 1천 명(-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실업자 수가 91만 5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하고, 청년층 실업률 역시 9.2%로 전년 동월 대비 0.8%p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최저임금 급등에 따른 고용 위축 현상이 투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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