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가동률이 25%대에 머물렀다. 겨울 성수기 주간 가동률 치고는 저조한 성적이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월 8일부터 14일까지의 전국 PC방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전주 대비 1.49%p 감소한 25.98%로 집계됐다. 성탄절이나 신정과 같은 공휴일이 없어 가동률 하락은 불가피했다.

하지만 낙폭이 예상보다 가파르다. 1월 8일부터 12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은 23.73%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3%p 이상의 낙폭이다. 가동률 상승을 이끌었던 공휴일이 없었던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차적으로 요인으로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간 가동률 24%선을 넘기지 못한 점을 꼽을 수 있다. 금요일을 제외하고는 4일 모두 가동률 24% 아래에 머물러 평균치가 낮게 형성된 것이다.

1월 13일부터 14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31.62%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0.4%p 상승한 결과지만 등폭이 미비해 뭉텅이로 잘려나간 평일 가동률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버거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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