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모바일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 이색 커뮤니티를 선보인다.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새롭게 큐레이팅 사이트 ‘듀랑고 아카이브’를 오픈한 것이다. 넥슨은 대부분의 모바일게임에서 운영하는 공식 카페를 별도로 두지 않고, <야생의 땅: 듀랑고>를 이해하는데 가장 적합한 플랫폼으로 ‘듀랑고 아카이브’를 운영하고 유저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듀랑고 아카이브’는 이름 그대로 다양한 콘텐츠와 유저들의 기록을 ‘보관(Archive)’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방대한 콘텐츠와 세계관, 높은 자유도로 게임 내 다양한 상황이 벌어지는 <야생의 땅: 듀랑고>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넥슨은 SNS, 동영상 플랫폼, 개인방송채널, 인터넷 커뮤니티 등 다양한 플랫폼과 채널로 퍼져 있는 수 많은 콘텐츠 중 <야생의 땅: 듀랑고>와 관련된 재미있는 콘텐츠를 엄선하고, 자체적으로 제작한 유용한 정보를 ‘듀랑고 아카이브’ 페이지에 게재해 한 곳에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저 검색에 최적화 된 해시태그와 콘텐츠 별 간결한 설명, 적합한 큐레이팅을 통해 유저 누구나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뿐만 아니라, 넥슨에서 콘텐츠 및 큐레이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별도의 전담조직을 구성해 다양한 정보와 재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듀랑고 아카이브’에서는 게임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과 에피소드를 담은 유저들의 게시물도 다수 접할 수 있어 게임의 재미를 배가 시킨다.

실제로, 지난 10월에는 해외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 한 유저가 스스로 게임 내 ‘초보자 지원 센터’를 개설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는데, ‘듀랑고 아카이브’ 페이지에서도 소식을 접해볼 수 있다.

유저가 만든 ‘초보자 지원 센터’는 플레이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음식, 에너지 음식, 무기, 방어구 등 물품을 다른 유저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나눔 문화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는 다양한 음식 재료를 사용해 각양각색 요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한 유저는 게임 내에서 햄버거를 사용해 만들 수 있는 ‘햄버거 국’의 레시피를 보고 현실에서 직접 요리를 한 뒤 시식평을 게재해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밖에도 가족과 함께 부족을 이뤄 생존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기도 하고, 물고기 채집 등을 재미있는 이벤트로 풀어낸 영상을 올리는 등 유저들이 만들어나가는 게임 속 풍경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글을 확인할 수도 있다.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노정환 본부장은 “야생의 땅: 듀랑고의 참신하고 새로운 게임성을 쉽게 접하실 수 있도록 다방면의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듀랑고 아카이브를 통해 게임 관련 정보 뿐 아니라 콘텐츠에서 파생되는 새로운 재미와 즐거움도 충분히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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