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아이러브PC방 1월호(통권 326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눈과 귀로만 즐기던 게임, 이젠 온몸으로 즐긴다
체감형 진동 시스템 디앤디컴 '서브팩'

진동 기술은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대표적인 체감형 하드웨어 기술이다. 게임과 연동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게이머가 게임 속 상황을 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함으로써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켜준다.

지금부터 만나 볼 서브팩은 이런 진동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으로, 하드웨어 전문 유통사 디앤디컴이 맡아 PC방 시장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평범한 게임도 4D 영화처럼 만들어주는 서브팩의 매력을 지금부터 알아보자.

같은 원리지만 다른 개성 지닌 자켓형(M2)과 시트형(S2)
소리를 촉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변환 장치(Tactile Transducer)와 그에 특화된 진동막(Vibration Membrane), 그리고 차별화된 DSP(Digital Signal Processor) 등으로 구성된 서브팩은 크게 자켓형(M2)과 시트형(S2) 두 가지 모델이 있다.

웨어러블 우퍼로도 불리는 자켓형 M2 모델은 말 그대로 사용자가 직접 착용하는 형태다. 온몸을 움직이는 VR을 즐기는 데 불편하지 않게 진동판의 면적을 최소화하는 등 휴대 및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반면, 의자에 애드온 형태로 부착하는 시트형 S2 모델은 진동판의 면적을 넓혀 체감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가만히 앉아서 게임을 즐기는 PC방에서 사용하기에 알맞도록 디자인됐다.

블루투스 지원 및 배터리 내장으로 유무선 모두 대응
서브팩을 본격적으로 PC방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오디오 소스를 제공하는 PC와 연결해야 한다. 외부 오디오 소스를 지원하는 디지털 신호 처리기(DSP)는 3.5mm 스테레오 규격 유선과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 연결을 모두 지원한다.

유선 방식의 경우 케이블을 PC와 직접 연결한 뒤 DSP에 헤드셋을 연결해 사용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전원까지 함께 연결하면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선으로 연결되는 만큼 의자의 움직임에는 다소 제약이 따른다. 반면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연결 시에는 PC에 블루투스 동글을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지만, 내장 배터리를 활용해 최대 6시간까지 유선의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음성채팅을 위한 마이크로 스탠드형을 이용하면 더욱 완벽한 게임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배그>, <니드포엣지> 등 효과음 강한 게임에서 진가 발휘
저음 주파수에 맞춰 울려주는 서브팩의 진동은 FPS나 액션, 레이싱 게임 등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최근 흥행하는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주변에서 들리는 차량의 엔진음이나 총기의 격발음, 건물의 문을 여닫는 소리 등에 맞춰 등을 울려 게임 상황을 즉각적으로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거리감에 따라 달라지는 소리의 강약 역시 진동에 그대로 반영되므로 거리감을 느끼기에도 손색이 없다.

<니드포스피드엣지>에서도 서브팩의 효과는 남달랐다. 배경음과 함께 주행 시에는 소리의 혼선으로 제 성능을 느끼기 어렵지만, 배경음을 최소화하고 나면 차량 고유의 엔진음, 충돌에 따른 파열음 등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부스터를 사용할 때 등 뒤에서 쭈욱 밀어주는 느낌은 어디에서도 느껴볼 수 없었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뿐만 아니라 동영상과 음악에서도 서브팩의 효과는 극대화된다. 특히 블록버스터 액션 장르의 영화라면 폭발 장면이나 차량 추격신 등에서 극장을 방불케 하는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비트가 강한 음악을 들을 때에는 콘서트 현장에서 듣는 듯한 생동감도 느낄 수 있다.

차별화된 PC방을 위한 신규 아이템으로서 충분한 가능성
체감형 진동 시스템인 서브팩은 PC방에서 즐기는 게임의 몰입도를 배가시켜주는 재미난 아이템이다. 탈부착이 자유로운 만큼 의자 일체형 제품들보다 AS가 편리하며 2년 리스 기준으로 시트형인 S2 모델의 하루 요금은 500원 수준에 불과해 가격 부담도 크지 않다.

▲ 디앤디컴은 서브팩(SUBPAC.CO.KR) 홈페이지를 통해 리스 상담 및 신청을 받고 있다.
흔한 PC 사양이나 주변기기 대신 색다른 차별화 아이템을 찾는 PC방이라면 평범한 게임도 4D 영화처럼 만들어 주는 서브팩을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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