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는 <문명6: 흥망성쇠> 확장팩에 추가되는 인도의 두 번째 지도자 찬드라굽타를 공개했다고 12월 29일 밝혔다.

전략의 대가이자 존경받는 외교의 달인이면서 명예로운 학생. 모두 인도의 찬드라굽타 마우리아를 설명하는 표현이고, 그가 백성에게 전설이 된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재위 당시 부패한 제국을 무너뜨린 후 왕국을 확장했으며 백성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어서 그는 자발적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찬드라굽타의 제국은 현재의 아프가니스탄에서 인도 남부 지역까지 확장되었다. 하지만 정복 능력이 찬드라굽타의 유일한 능력은 아니었다. 통치 기간 내내 찬드라굽타는 백성에 관한 관심을 보이며 현명한 지도자임을 증명했다. 그는 도로와 관개 시설을 건설했고 교역로를 확장하여 백성의 삶은 개선했다. 또한, 그는 총명하여 주둔지에 사치품과 시종을 제공하여 병사들의 충성을 얻어냈다.

게임 속에서는 특유 유닛 ‘바루’를 만날 수 있다. 전투 코끼리는 화약이 발명되기 전까지 인도 군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당시 왕실 코끼리 ‘바루’는 두 가지 목적으로 활용되었다. 코끼리 냄새로 말이 겁을 먹을 수 있으므로 적의 기병대를 크게 무력화시킬 수 있었다.

또한 코끼리를 이용하면 보병의 가장 견고한 대열조차도 쉽게 붕괴시킬 수 있었다. 게다가 코끼리를 죽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전장에서 괴물 같은 존재를 뽐내는 만큼 바루를 상대하는 적 유닛은 전투력 페널티를 받게 된다.

특유 지도자 능력은 ‘아르타 샤스트라’다. 주로 ‘정치 과학’으로 번역되는 고대의 산스크리트어 협약, 아르타 샤스트라는 그 범위가 상당히 넓다. 이는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한 인도의 기틀임은 물론 경제 정책이자 군사 전략에도 활용된다. 전투에 돌입하면 이동력 및 전투력 보너스를 얻게 된다.

특유 문명 능력으로는 ‘다르마’가 있다. 다르마는 힌두교, 불교, 시크교와 자이나교를 비롯한 여러 동양 종교의 주요 개념이지만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찬드라굽타가 자이나교를 채택한 만큼 <문명6>는 해당 종교의 관점에 집중했다. 자이나교의 관점에서는 신자의 정화와 윤리적 변화이다. 이러한 행동을 통해 인도는 1명 이상의 신자를 보유한 종교마다 도시에서 신자 교리 보너스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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