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C 가동률이 25%를 넘겼다. 지난 12월 6일자 가동률이 30%에 육박한 덕분이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2월 4일부터 10일까지의 전국 PC방 주간 PC 가동률은 1.46%p 오른 25.35%를 기록했다.

12월 4일부터 8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9일부터 10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각각 23.28%와 30.51%로 집계됐다. 주말 가동률은 소폭 하락한 반면 평일 가동률은 2%p 이상 뛰어오르며 주간 가동률 상승을 견인했다.

보합세를 지속하던 주간 가동률이 1.5%p에 이르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배경에 평일 가동률이 있다면, 평일 가동률 상승에는 일간 가동률 29.6%를 기록한 12월 6일자 가동률이 있었다.

12월 6일자 가동률을 시간대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의 가동률이 평소와 4~5%p 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전국 초중고교에서 2학기 학사일정 조정을 위해 지난 6일 단축수업과 휴교를 시행한 것이 PC 가동률에 반영된 것이다.

한편, 이번주부터 다음주 사이 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까지 기말고사를 마칠 예정이기 때문에 PC방 겨울 성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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