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에 이어 <에어>까지 흥행 예비작들 멀티코어 기본 지원
고사양 게이밍 PC를 통한 높은 체험성 강조
현재 최대 8코어 지원 확인, 향후 패치 등으로 최적화 계획

지난 지스타2017에 공개되어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블루홀의 <에어>가 8코어를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블루홀이 공개한 <에어>의 최소사양은 인텔 i3 혹은 AMD 라이젠3 1200 CPU와 8GB 메모리 그리고 GTX760이며, 권장사양은 인텔 i5 혹은 라이젠5 1600 CPU와 16GB 메모리 그리고 GTX 970이다.

주목할 점은 권장사양에 6코어 12쓰레드인 라이젠5 1600이 제시돼 본격적인 멀티코어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는 방대한 공간에 대한 구현을 위해 개발 초기부터 멀티코어를 고려한 것으로, 블루홀 측은 “현재 4코어 권장이지만, 6, 8코어도 지원한다. 다만, 최적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 좀 더 개선될  수 있다”고 밝혀 향후 개발 여건에 따라 패치를 통해 8코어 이상도 지원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또한 구획화된 공간으로 전장을 구현한다곤 해도 공중이라는 환경 상 오픈월드에 가까운 오브젝트와 리소스가 예상되기에 16GB의 메모리와 윈도우10을 권장한다는 점 또한 눈여겨봐야할 부분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사양으로는 <배틀그라운드>와 유사한 수준으로 최소 4코어 8쓰레드 이상의 CPU 탑재 PC 환경이 권장된다는 의미다. 지난해 <오버워치>에 이어 올해 <배틀그라운드>가 PC방 PC 사양 업그레이드를 한차례 견인한 터라 이번 <에어>의 1차 비공개시범테스트(CBT)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향후 PC방 업그레이드의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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