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아이러브PC방 12월호(통권 325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일렉트로닉아츠(EA)의 개발 스튜디오 스피어헤드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신작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글로벌 인기 레이싱 프랜차이즈 ‘니드포스피드’ 시리즈의 국내 첫 온라인게임 타이틀이다.

차세대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기반으로 구현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며, 세계 유명 자동차 라이선스 획득을 통해 다양한 차종의 실제 디자인과 성능을 구현해 미려한 그래픽으로 게임 유저의 눈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강해보이는 <니드포스피드 엣지>에게도 의외의 구석은 있다. 국민 레이싱 게임으로 추억되는 <카트라이더>처럼 적은 학습 부담과 스트레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라이선스와 비주얼로 완성한 현실감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실제 레이싱을 즐기는 듯 생생한 현실감을 제공하며,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그래픽과 물리효과를 자랑한다. 또한 전 세계 유명 자동차 브랜드와 라이선스 제휴를 맺고 실존 슈퍼카들을 게임 내에 선보인다.

이런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차종의 실제 디자인과 성능, 엔진 사운드 등 고유의 개성을 살려 게임 내에 구현했다.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실존 슈퍼카들을 게임 내에 계속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다채로운 콘텐츠로 튜닝한 온라인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오는 7일 공개시범서비스(OBT)에 돌입할 예정으로, 그동안 온라인게임의 면모를 착실히 갖춰왔다. 우선 밸런스 변경을 통해 차량 간 성능 간격이 좁아졌기 때문에 레이스 내내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칠 수 있다.

또한 브레이크 압력과 핸들링 반경, 타이어 공기압 등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핸들링 튜닝’과 차량의 휠 색상을 변경하고 데칼 및 랩핑을 부착할 수 있는 ‘튜닝샵’ 콘텐츠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자신의 스타일에 최적화된 개성 있는 슈퍼카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순위경기 및 스피드 팀전에 이어 상대 차량을 추격하는 ‘꼬리잡기 모드’와 곡선 주로에서 실력을 겨루는 ‘드리프트 모드’, 특정 차량만이 참가 가능한 조건부매치 ‘페스티벌’이 추가됐고, 신규 트랙인 ‘쌍둥이 폭포’, ‘캠핑장’ 등을 오픈했다. 이외에도 월드 채팅, 클랜 시스템 지원을 통해 커뮤니티 요소를 강화했다.

캐주얼게임에 버금가는 대중성까지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다소 세 보이는 외모는 자동차 마니아들 취향이지만 정작 속을 들여다보면 또 그렇지도 않다. 대중의 입맛을 고려한 말랑말랑한 속살이 가득 차있어 캐주얼 게임의 풍미를 선사한다.

조작키를 <카트라이더>와 동일하게 배치해 누구나 입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감속과 좌우방향 전환 등을 기본 조작만으로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여기에 어떤 게임의 문법과 동일한 게임모드 아이템전은 주행 중 다양한 아이템을 사용해 상대를 저지해 승리하는 것이 관건이다.

<니드포스피드 엣지>를 통해 <카트라이더>에 열광했던 유저들이 다시 PC방을 찾아오고, 풍선 달린 꼬마카트를 운전하기에는 쑥스러운 레이서들이 비장한 표정으로 포디움에 도전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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