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C 가동률이 23~24%대에 머물며, 큰 이변이 없는 이상 겨울 성수기 직전까지 이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의 전국 PC방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전주 대비 0.6%p 하락한 23.89%로 집계됐다.

12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12월 2일부터 3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각각 21.22%와 30.55%를 기록했다. 이전 주에 있었던 수능(23일, 목)이나 예비소집(22일, 수) 같은 평일 호재가 없었음을 감안하면 선방한 셈이다.

이는 고3 학생들의 PC방 이용률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27일, 28일 일간 가동률은 전주 같은 기간 대비 1~2%p 상승했다. 수능 압박에서 벗어난 고3 학생들의 현황이 반영된 결과다.

평일 가동률과 주말 가동률이 각각 20%와 30%를 가볍게 넘는 PC 가동률 성적은 겨울 성수기 직전인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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