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C 가동률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수능의 영향으로 평일 가동률이 오른 덕분이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의 전국 PC방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전주 대비 0.24%p 상승한 24.49%를 기록했다.

지난주 가동률 추이는 전주와 동일한 양상을 뗬다. 20일부터 24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이 22.09%를 기록하며 20%선을 안정적으로 지켜냈고, 25일부터 26일까지의 주말 가동률도 30.51%를 찍으며 30%선 방어를 턱걸이로 성공했다.

심지어 일간 가동률 추이도 동일하다. 20일(20.32%)과 21일(19.4%)은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22일(24.1%) 수요일을 기점으로 23일과 24일 모두 23%를 넘겼다. 대학수능능력시험 예비소집과 단축수업의 영향이다.

이번 주부터는 고3 수험생이 기간 한정 PC방 대어(大漁)로 부상할 전망이다.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기말고사 기간 동안 바짝 쪼그라들 가동률을 고3을 통해 만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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