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는 온라인게임의 중요 덕목 중 하나인 이벤트 분야에서 다소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게임이다. 넥슨이나 엔씨소프트와 같은 국내 대기업들이 대형 이벤트를 빠른 속도로 소비하는 것에 비하면 라이엇게임즈의 이벤트는 간헐적이고 둔중하다는 인상이 강하다.

더욱이 <리그오브레전드>의 인기순위는 선두권이라 이벤트 부분에서의 약세가 PC방 업주들에게는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PC방 업주들은 온라인게임들의 이벤트 효과를 PC 가동률을 통해 피부로 느끼기 때문이다.

<리그오브레전드>가 금일(23일)부터 돌입한 ‘프로젝트: 사냥’ 이벤트는 이런 아쉬움을 덜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이벤트를 소개하는 마이크로사이트를 열고 신규 게임모드와 프로젝트 스킨을 공개하고 다양한 보상도 제공한다.

신규 모드 ‘과충전’은 오는 12월 5일까지 즐길 수 있는 3대3 모드로, 먼저 50포인트를 획득하는 팀이 승리하는 내용이다. 정해진 지형에서 적을 추격하여 킬을 올리면 포인트를 획득하며, 충전 봇을 파괴하면 팀이 과충전되고 높은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과충전은 프리시즌을 맞아 랭크게임에 대한 열정이 식은 유저들이 평소 느끼기 힘들었던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PC방 인기순위 성적에도 일조할 전망이다.

더불어 <리그오브레전드>는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프로젝트’ 스킨의 신규 상품을 공개했다. 프로젝트 스킨은 강력한 미래형 전사 테마의 스킨 시리즈로, 각 스킨이 공개될 때마다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3종의 스킨은 ‘프로젝트: 베인’, ‘프로젝트: 바이’, ‘프로젝트: 진’으로 3명의 챔피언은 모두 픽률이 높은 인기 챔피언이다.

이외에도 빠른 대전 게임에서 승리하면 ‘프로젝트: 사냥’ 아이콘을, 3가지 임무를 수행하면 ‘임무 보상 토큰’을 지급한다. 유저는 토큰을 모아 구, 열쇠 조각, 정수, 소환사 아이콘, 로딩 화면 테두리 등의 보상 아이템들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임무를 완수한 유저에게는 ‘프로젝트: 사냥’ 감정표현이 제공돼 호응이 예상된다.

한편, <리그오브레전드>는 다양한 상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정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6일까지 라이엇 스토어에서 진행되는 ‘정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는 역대 가장 높은 할인 혜택과 다양한 신규 및 한정판 상품들을 선보이며, 구매 사은 아이템도 받을 수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티셔츠 상품의 경우 30%, 피규어 상품은 3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으며, 특정 시간대에 ‘포로 왕 인형’과 마우스패드 전 제품, 머그컵 및 컵받침 세트를 50%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슈퍼 세일’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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